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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한도 협상 지속…매카시 “합의 진전"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가운데 미 연방정부의 디폴트,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백악관과 공화당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AP통신은 의회로 점심 도시락이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협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민주당과의 화상 회의에서 “협상 실패로 인한 디폴트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며, 군인급료 지급 중단과 금리 인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부채한도 상향을 조건으로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약화하는 공화당의 어떠한 제안에도 동의하지 말 것을 백악관 협상팀이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과 관련해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CNN 등에 출연해 “하원이 내주 부채한도 상향에 대해 표결하길 원한다면 이번 주말까지 원칙적인 합의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은 그러면서 “아직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지만, 합의에 이를 수 있는 길을 보고 있다”며, 전날 디폴트 되는 일은 없을 거란 언급보다 진전된 것으로 분석되는 입장을 내놨다.

현지 외신들도 이 발언을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방문 직후 예정됐던 파푸아뉴기니,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21일 귀국해 협상팀 결과를 토대로 매카시 의장과 담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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